더본코리아는 인테리어 무역업 및 도소매업, 가구 제조 및 건축자재 판매업 등을 주요 목적으로 1994년 01월 12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4년 2월 외식업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변경하며 사명 또한 변경하였습니다. 명칭은 ‘주식회사 더본코리아’이며, 영문으로는 ‘The BORN Korea Co., Ltd.’라 표기하며, 사업영역은 크게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유통사업, 호텔사업, 지역개발사업 분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배경과 목표
저를(백종원대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저와 요리를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식업을 하는 경영인으로 대우할 뿐, 직접 요리하고 메뉴까지 개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방장이자 경영인입니다. 주방장으로만 불리기도, 경영인으로만 불리기도 원치 않으며, 음식탐구가로 불리기를 원합니다.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탐구를 목표로 삼는 사람, 음식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더 많은 걸 알고 싶어하는 사람 백종원 그것이 지금의 저이고, 앞으로도 바라는 저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고객들의 행복한 표정을 그리며 머리속으로 수십개의 식당을 세웠다가 허물기를 반복합니다. 어떤 음식을 선보일까, 어떤 컨셉을 고객들이 좋아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여태껏 선보인 브랜드보다 앞으로 펼쳐질 브랜드가 많기에 오늘도 저는 맛있는 고민을 합니다.
맛에 기본을 둔 브랜드! 더본의 앞날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프렌차이즈 목록 : 한신포차, 본가,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미정국수0410, 백스비어, 성성식당, 제순식당, 역전우동, 돌배기집, 고속우동, 백철판0410, 인생설렁탕, 리춘시장, 롤링파스타, 빽다방빵연구소, 막이오름, 퀵반, 연돈볼카츠, 낙원곱창, 빽보이피자, 고투웍, 홍콩분식, 백종원의원조쌈밥집(리뉴얼) 총 25개
더본코리아 사업분야
프랜차이즈 사업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표적인 특성은, 프랜차이저(본사)가 모든 프랜차이지(가맹점포)를 표준화 및 통일화된 형태와 절차에 맞춰 운영ㆍ관리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가맹계약에 기반한 사업 모델입니다. 본사 가맹본부는 브랜드, 상호/상표, 제조 레시피, 운영매뉴얼, 노하우, 공급품 등을 제공하며, 가맹점은 이를 활용하여 개별 사업을 운영합니다. 가맹점은 가맹본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등을 받는 대신 일정한 로열티나 가맹금을 지불합니다. 전국 가맹점의 점포 운영 및 관리를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가맹사업본부의 편제는 가맹사업본부장, 사업부장, 각 브랜드 부서장, 스텝부서 인원, 수퍼바이저, 오픈바이저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의 표준화·통일화 대상 분야와 업무는 대표적으로 브랜딩, 제품개발, SCM(Supply Chain Management), QSC (제품 품질, 서비스, 위생환경), 브랜드 운영 매뉴얼, 마케팅 전략 등이 포함되며, 이외 프랜차이지(가맹점포) 운영 관리를 위한 POS, ERP 기간계 시스템, 계약 운영 시스템, 교육 훈련 시스템, 법적 관리 시스템 등이 존재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의 표준화, 통일화는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및 고객 충성도, 마케팅 효과, 운영 효율 등을 고려 시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통계청이 분류하고 있는 외식업 8개 업종 중 중 7개 업종에 해당하는 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외식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 가능하며 안정적인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브랜드간 식자재와 포장재 등의 운영 품목을 공유함으로써 비용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있습니다. 총 25개 브랜드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통 사업
다양한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업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중소기업은 간편식을 개발하고 유통채널에 입점하기까지 수많은 검증 절차 등을 거치게 되나, 더본코리아는 채널과의 전략적인제휴관계를 도모하여 유통채널을 확장해 왔습니다.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일부 유통채널을 확보한 후에는, 상품개발 노하우가 축적되어 다양한 채널로 추가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유통사업은 군급식, 기업형B2B, 수출, 온라인 자사몰 영역으로까지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외식산업의 타격이 간편식 판매채널의 급격한 확장을야기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외식 대체 시양념육 소비가 증가하는 소비행태에 주목하여 2021년 홈쇼핑 채널에 진입하였으며, 라이브방송 선두업체인 CJ온스타일, ESG경영 선두주자이자 티커머스중심의 SK스토어를 전략적 파트너로 하여 본격적으로 홈쇼핑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롯데맥스 등의 창고형매장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 중 특히 코스트코와는 사업 초기부터 유통산업과 외식산업 각각에서 가성비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돈독히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 탕, 찌개 중심의 냉장카테고리와 상온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자 합니다.
라면, 소스 중심으로 공략하는 이마트와 밀키트로 협업중인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거래를 진행중입니다. 이마트와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빽라면, 빽짜장 등 전략적 제휴 상품들을 선출시하여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근거리쇼핑채널로 2만여개의 점포수를 통해 상품입점시 상품당 매출규모를 키울 수 있는 주요채널입니다. CU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였으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시락, 삼각김밥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라이선스 품목 외에도 컵라면, 족발, 훈제삼겹 등 직매입에서도 매출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선스나 직매입 품목의 제조에 필요한 소스를 공급하거나 OEM 업체의 소스를 공급하는 B2B 거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성장을 위해 홈쇼핑, 오프라인 전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을 이어 왔다면 2024년부터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주요채널의 공략과 더불어 타기업들의 기존자사몰 모델과는 차별화된 자사몰 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준비중입니다.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홍보활동과 Issue making 중심의 상품개발을 통해 채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호텔 사업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객실과 음식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된 호텔더본제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내국인 관광객이 99%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95% 이상의 높은 객실 점유율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호텔더본제주는 가성비 전략을 바탕으로 오픈 후 불과 3달만에 투숙율 97%를 넘어서는 이례적인 수치를 달성하였고, 2023년까지도 연평균 객실 투숙율이 9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역개발 사업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다 브랜드 운영전략의 노하우 등을 통하여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2018년부터 예산군과협업을 도모하여 2021년 9월 함께 추진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결실로, 옛 예산군보건소를 리모델링하여 국내 최초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오픈했습니다.
지역개발 사업 분야는 크게 외식업소 컨설팅, 사회공헌형 사업, 지자체 용역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외식업소 컨설팅은 외식업 역량강화를 위한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서비스 교육, 인테리어 등 외식업소 창업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지원합니다. 사회공헌형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의 경제력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사업이 있으며, 전술한 예산시장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상생프로젝트 또한 수행합니다. 지자체 용역사업은 외식관광브랜드 입지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수행하고 있으며, 전술한 역량을 모두 포괄하여 각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으로 시장활성화 방안 연구, 지역축제 모니터링 및 먹거리 기획 등이 포함됩니다.
본 사업으로 외식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지방소멸,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이윤창출은 물론 CSV(공유가치창출)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별 다양한 문화적·경관·식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고유 지역 컨셉을 기획하며, 이를 기반으로 상권분석 및 사업개발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의 결과물은 대표음식(메뉴) 발굴 및 개발, 음식관광 상품 개발, 거리조성 기획안, 외식업 점주 대상 교육 및 리모델링 컨설팅 등의형태로 분류됩니다. 단일 용역사업으로 그치지 않도록, 1차년도의 사업 방향뿐만 아니라 1~5차년도까지의 지자체의 성장부터 도입, 성숙, 쇠퇴기까지를 고려한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품질 유지 방안과 매출 활성화 전략 등을 도입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에는 문경센터를 신규 오픈하여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2호 센터를 개설하였으며, 사업 범위를 경상도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지역개발 사업의 초기 목표인 메뉴개발 컨설팅을 통한 지자체 외식사업의 브랜딩과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다방면으로 도모할 계획입니다.
더본코리아 전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산업은 2018년 약 138조원에서 2022년 약 177조원으로 연평균 6.4%로 성장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외식산업은 일시적인 역성장(-3.1%)을 겪기도 했으나, 외부활동 재개 및 보복수요로 인하여 2020년 이후 연평균 12.5%의 성장세를 시현하였습니다.
한편 외식산업 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2020년 이후 연평균 2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약 50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전체 외식산업의 28.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외식산업 내 프랜차이즈의 비중 또한 2018년 21.7%에서 2022년 28%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향후에도 외식산업 내 프랜차이즈의 비중은 더욱 확대되며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당시 외식 프랜차이즈의 안정성과 경쟁력이 주목받았으며, 이에 퇴직인구의 창업수요가 일반적인 외식 자영업 형태가 아닌 프랜차이즈로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울수록, 쉽게 창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보장되는 가맹점 창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 전체 외식사업체 중 프랜차이즈 사업체의 비중은 약 17%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2021년 19.8%, 2022년 22.1%까지 그 비중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건물 소유주가 소규모 세입자보다 거액의 권리금과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임차인으로 선호하는 현상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더본코리아 스타일 분석 지표


더본코리아 분석
매해 성장하고 있는 외식산업 및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과는 다르게 국내 외식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입니다. 2024년 1월26일 더 외식에서 발표한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외식업체 실질 경기지수는 분기 평균 88.1를 기록했으며, 2024년 1분기 전망치 또한 81.1로 예상되면서 소비 시장의 전망은 현재로써는 완만한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외식업 또한 성장성에 대하여 아직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외식업체 다수가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는 점은 소비자의 수요가 특정 경쟁력 있는 외식업체로 쏠리며 매출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외식 프랜차이즈 포함한 외식산업 전반적인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나, 프랜차이즈 기업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으며, 2024년 인건비 인상과 더불어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점은 향후 외식업체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는 각 외식업체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전략이 시급한 상황으로 신메뉴 및 가성비 메뉴 개발,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 전략 수립 등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한 내부경쟁력 강화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일부 부실기업과 점포 등의 폐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량하고 건실한 기업과 외식업체만이 지속 성장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