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 음식 효능과 요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파는 색, 맛, 향 세 가지 면에서 뛰어나면서도 충실한 재료로 음식의 본말전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국물이 있는 대부분의 한중일 요리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채소입니다. 중국에서는 생강과 함께 볶아서 기름에 향을 입히는 기초적인 재료로 쓰이거나 볶음 넣어서 요리하며, 한국에서도 국물 요리의 건더기, 각종 구이의 고명, 양념간장이나 양념된장의 내용물 등 여러 용도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다른 채소와 달리 파 자체만 따로 먹거나 단독으로 반찬으로 만드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탕, 국, 찌개, 구이 볶음 따위에 어슷썰어서 혹은 잘게 다져 넣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각종 꼬치구이 따위에 부재료로 끼워서 구워 먹기도 하며, 가열하면 단맛이 나면서도 아삭한 감이 살아 있기 때문에 대파 김치나 고기 먹을때 파절이용으로도 좋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도 칼솟타다 라는 비슷한 단품 요리가 있습니다. 대파와 비슷한 칼솟 이라는 채소가 있는데, 이를 통으로 구워서 먹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껍질을 새까맣게 태우고 벗긴 파프리카, 살짝 볶은 아몬드, 마늘, 식초, 소금, 올리브유를 한데 넣어서 갈아 만든 로메스코 소스와 같이 찍어 먹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칼솟타다 만으로 축제를 벌일 정도로 해당 지역에선 인기가 많습니다.
2월 제철 음식 대파
대파의 효능
면역력 강화 : 대파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 개선 : 대파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항염 효과 : 대파에 포함된 유황 화합물은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 대파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파의 요리 방법
생으로 먹기 : 잘게 썰어 샐러드나 쌈에 넣어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 : 국이나 찌개에 넣어 깊은 맛을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볶음 요리 : 기름에 볶아 다른 재료와 함께 볶음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파와 함께 볶은 고기나해산물 요리가 인기입니다.
대파전 : 대파를 주재료로 하여 전을 만들어 간단한 안주나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파 오븐구이 : 오븐에 구워서 간단한 사이드 디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김은 한자로 해의 海衣 또는 해태 海苔 라고 했는데, 문헌상으로 처음 나타난 것은 고려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에 신라시대부터 김을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사에서는 출산 후 미역이나 김 등 해당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출산 직후의 산모에게 배려해주는 전통이 발달하였는데, 먹거리가 충분해진 현대에 들어와서도 이 문화가 이어지면서 역설적이게도 임산부가 아이오딘 보조제와 미역, 김 등을 과복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아이오딘을 과복용하게 될 위험도 있는데, 미역과 김으로만 섭취할 경우엔 거의 불가능하고 보조제를 병용할 경우에나 가능성이 있는 정도 입니다. 예를 들어 김밥 김 한장 약 4g에 요오드는 10μg 수준 정도 밖에 들어 있지 않아 하루 권장 최대치 2,500μg 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하루에 전지김만 250장을 먹는 수준이 아니라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포피란(porphyran)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고,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배변을 잘 되게 해주고 적당량의 섬유질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좋은 식품 불리고 있습니다.
2월 제철 음식 돌김
돌김의 효능
영양소 풍부 : 비타민 A, C, E, K와 미네랄(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 :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소화 개선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체중 관리 :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심혈관 건강 :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돌김의 요리 방법
돌김 무침 : 돌김을 물에 불린 후,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고 무쳐서 먹습니다.
돌김 찌개 : 멸치로 육수를 내고, 두부와 대파, 돌김을 넣고 끓입니다.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돌김 볶음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돌김을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돌김 스프 : 물을 끓인 후 돌김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어 간단한 스프를 만듭니다.
맛과 향이 뚜렷해 버섯 육수를 내는 데도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수분이 적은 편이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채식주의 식단에서 고기의 대용품으로 애용되기도 하며, 한식 전반에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면 국물요리에 쓰기 좋은 천연조미료가 되고, 생선이나 육류 등의 이노신산보다 감칠맛을 훨씬 더 증폭시켜주는 구아닐산이 많습니다.
표고는 생으로도 먹고, 말린 것을 불려서 먹기도 하며, 버섯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 B2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떨어뜨리는 능력을 가진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성분도 있어서 고혈압 예방에 좋기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 때 표고버섯 육수에 고기를 삶아내기도 하며, 육수만 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버섯을 돼지고기에 곁들여 함께 먹습니다.
2월 제철 음식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효능
면역력 강화 :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글루칸이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심혈관 건강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체중 관리 :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 일부 연구에서는 표고버섯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 요리 방법
볶음 요리 : 표고버섯을 기름에 볶아 간장, 마늘, 후추로 간을 하면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국물 요리 : 표고버섯을 육수에 넣어 국물 요리를 만들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이나 된장국에 잘 어울립니다.
구이 요리 : 표고버섯을 통째로 구워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샐러드 : 삶은 표고버섯을 샐러드에 추가하면 식감과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스프 :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크림 스프나 미소 스프에 넣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옥돔은 고급어종으로 과거에도 비싼 생선이었는데, 연안국가들의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더 비싸지고 있습니다.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소비되는데, 제주 지역에서는 잔칫날이나 제삿날에 빠지면 안되는 생선이며, 혹은 생일에 옥돔을 넣고 끓인 미역국을 먹기도 합니다.
옥돔은 해저면에 서식하는 생선이기 때문에 물 밖으로 건져 올리면 수압 차이로 인해 대부분 즉시 죽어버리며,신선한 옥돔을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횟감으로는 거의 소비되지 않습니다. 죽고 나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내장이 녹아버려 횟감용 옥돔은 현지에도 구하기가 매우 어렵우며, 옥돔살 자체에 수분이 많아서 회로 만들때 살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고 옥돔 특유의 찐득거리는 식감으로 인해 활어회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회로 먹는다면 다시마 숙성 등을 해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회 보다는 구이와 국으로 먹는게 일반적이며, 옥돔구이는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인데, 생물을 구워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건조시킨 후 구워 먹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지만 속살은 부드러워 고소하고 기름지면서도 고급 어종다운 품격있는 은은한 풍미가 좋습니다. 기름기가 많이 오른 겨울이 제철입니다.
2월 제철 음식 옥돔
옥돔의 효능
고단백 저지방 :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입니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 비타민 B군, 비타민 D, 셀레늄, 아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 :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소화 개선 : 옥돔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소화 불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옥돔 요리 방법
구이 :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그릴이나 팬에 구워서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레몬즙을 뿌리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조림 : 간장, 마늘, 생강, 설탕 등을 넣고 조리면 깊은 맛의 조림 요리가 됩니다. 특히, 무와 함께 조리면 더욱 맛있습니다.
회 : 신선한 옥돔은 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얇게 썰어 간장과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국물 요리 : 옥돔을 사용하여 국물 요리를 만들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이나 매운탕에 잘 어울립니다.
튀김 :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한국에 횟집에 가면 대표적인 단골메뉴로 회, 찜, 구이, 매운탕용으로도 애용됩니다. 광어에 비해 회 맛은 다소 밀리지만, 국물은 특유의 감칠맛이 매우 강해 어떤 비싼 바다 생선도 우럭 국물을 좀처럼 이기기 어렵습니다. 참돔은 비교가 안 되고, 돌돔이나 민어 쯤 되어야 비벼볼 정도입니다. 소금간을 한 뒤 말린 반건조 우럭이나 충청남도 태안의 향토음식으로 우럭포를 끓여 만든 국도 있으며, 우럭포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끓이는 과정에서 입맛에 맞게 간은 추가 하면됩니다. 국물이 아주 구수하며, 우럭은 말리는 과정에서 살에서 기름이 베어나와 누런 빛깔을 띄는것이 특징입니다.
비슷한 돌우럭 이라고도 불리는 우럭이 고기가 있으며, 정식 명칭이 개볼락 입니다. 우럭과 마찬가지로 볼락의 일종이며, 보통 연안의 수중 바위·돌·테트라포드에 숨어 서식하고, 야간에 활발히 활동합니다.
2월 제철 음식 우럭
우럭의 효능
고단백 식품 :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형성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좋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 비타민 B군, 비타민 D,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기여합니다.
저칼로리 :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소화에 도움 : 우럭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우럭 요리 방법
우럭 구이 :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우럭을 양면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원한다면 레몬즙을 뿌려서 상큼한 맛을 더합니다.
우럭 찜 : 우럭을 손질하고 대파, 마늘, 생강을 준비합니다. 찜통에 물을 붓고 대파, 마늘, 생강을 깔고 그 위에 우럭을 올립니다. 간장과 참기름을 뿌리고 뚜껑을 덮고 찜을 합니다. 15-20분 정도 쪄서 익으면 완성입니다.
우럭탕 : 우럭을 손질하고 무, 대파, 마늘, 생강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무,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끓입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우럭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우럭이 익으면 대파를 추가하고 한 번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