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부문, 토건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으며,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 하이테크 공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10개사(국내 2개사, 해외 8개사)로 선박 건조 및 해양 플랫폼 제작시 필요한 블럭을 제작하는 회사 등 입니다. 주요 종속회사는 총 6개사로 중국에 소재한 1개사는 주로 선박 제작에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회사이며, 나이지리아에 소재한 2개사는 해양 플랫폼 제작 등을 위한 회사이며, 인도에 소재한 1개사는 해양설비 설계를 위한 회사이며, 국내 소재 2개사는 드릴십 매각을 목적으로 한 회사입니다.
주요 종속 회사 : 삼성중공업(영성)유한공사, Samsung Heavy Industries Nigeria Ltd, SHI-MCI FZE, Samsung Heavy Industries India Pvt. Ltd, ·큐리어스크레테기업재무안정기관전용 사모투자 합자회사, 큐리어스크레테 유한회사
삼성중공업 배경과 목표
삼성중공업은 1974년 설립 이후 세계 유수의 선사로부터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해 첨단기술과 생산자동화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하였습니다. FLNG, FPSO, 드릴십 분야에서 세계 최대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 능력, 해양플랜트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 시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정식 해양설비, TLP, 부유식 해상구조물 등 해양플랜트 시장에서도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오일 메이저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이행 노력이 강화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 선박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ICT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자율운항선박, 저탄소, 무탄소 연료추진 선박 등 선박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조선, 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사업분야
조선해양
2024년 1~6월 세계 조선업체는 42.3백만톤을 수주했으며, 발주량은 2023년 동기 32.9백만톤 대비 9.4백만톤이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1~6월 신조선 발주량은 지난 해 동기 대비 증가했고, 한국이 주력으로 하는 고부가선인 가스선 발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형 탱커 발주는 증가하고 컨선발주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말 수주잔량은 231백만톤으로 1년전 197백만톤에 비해 34백만톤 증가했습니다.
2024년 신조선 시장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탱커는 중국의 원유수요 회복, 원유재고 부족에 따른 보충 수요와 아시아 국가의 정제설비 확충, 미국, 가이아나, 브라질 등의 원유 수출 증가로 수송거리가 늘어나 탱커 해운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후선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교체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컨테이너선은 2021~2022년 대량 발주된 선박의 인도로 발주량은 감소 되겠으나 상대적으로 선박 교체발주가 낮았던 선사 중심으로 발주는 지속될 전망이며, LNG선은 노후 스팀터빈선박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카타르의 추가 발주 등으로 견조한 시장이 예상됩니다.
환경관련 국제 규정의 시행됨에 따라 선박 해체가 증가하고 있어 노후선 교체 발주 수요도 신조선 발주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해양 시장은 글로벌 원유수요는 늘어나지만 저유가 시기 투자 부족 영향으로 2025년 이후 원유공급 부족 우려가 커져 향후 해상유전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는 원유생산설비 및 F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건
2024년 정부 SOC 예산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택 미분양, PF 부실 리스크,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 산업전망상 부정적인 요소는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CBSI(건설 경기실사지수)는 2022년 하반기 저점(52.5) 이후 회복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하회하고 있고(2024.6월 69.6), 금리, 부정적인 시장여건을 고려할 때 주택, 토목 등 전통적 건설분야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하이테크 공사는 본 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반도체 등)의 시황에 따라 결정되는 발주처의 투자 기조가 산업 전망에 더욱 영향을 미칩니다.
삼성중공업 전망
조선해양산업은 종합조립 산업으로서 해운, 수산, 군수, 레저 등 전방산업과 기계, 금속철강, 전기, 전자 등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기술, 자본, 노동집약산업으로 높은 기술 수준과 대규모 자본, 우수한 노동력이 요구되는 산업이며 해안 인접국인 경우, 조선 산업은 시장 경쟁력 여부와 상관없이 자주 국방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가 요구되는 방위산업의 하나입니다. 해운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원유가격, 곡물의 작황, 세계 경제성장율 및 교역량, 산유국의 정치상황 등 세계 정치경제 상황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은 완성된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발주자로부터 최하부 생산조직까지 도급이라는 생산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기계화, 자동화 등 공업화에 의한 생산보다는 인력의존도가 높은 노동집약적 산업이며 일정한 위치의 공장에서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아니고 발주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생산활동을 해야 하므로 그 지역적, 지형적 특성에 따라서 생산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활동이 옥외에서 이루어지므로 계절적 영향(우기, 동절기 등)을 많이 받는 산업입니다.
삼성중공업 스타일 분석 지표


삼성중공업 분석
조선해양산업은 전 세계가 단일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선주로부터 고가의 선박을 미리 주문받아 생산하는 대표적인 수주 산업입니다. 단위 생산제품이 고가의 선박이므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고객 만족을 통한 경쟁력 확보, 신규 시장 개척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의 조선시장은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른 해운 시황의 변동, 기존 선대의 교체수요, 글로벌 에너지 수요 등에 따라 신규 발주량이 변동합니다.
정부의 경제정책, 특히 건설, 부동산 정책, 하이테크 제품군의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관련 산업의 경기동향 및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많은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 변화, 금리인상, 자재가격 불안정 등이 계속되고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 설비에 특화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고품질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수익형 사업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제품의 선행적 개발 및 핵심요소기술 확보로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신제품개발과 기존제품의 세계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능, 품질 차별화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