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은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한 후 폐기하는 선형 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한 이후 다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체계화하는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의 특성에 따라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DS단석 배경과 목표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로 시작된 단석산업이 이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갖고, DS단석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으로서, 더욱 다각화된 신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해 DS단석은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조 원을 넘어섰고, 수출액 또한 3억 불을 초과 달성하는 등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DS단석의 경영 역량과 기업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가 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펀더멘탈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역시 DS단석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 계속되는 기후 위기는 모든 국가와 기업에게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DS단석은 폐자원을 재자원화 하는 사업 특성을 강화하며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오염물질 감축 활동을 고도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제품의 전 과정 동안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략적으로 평가(LCA)하여, 보다 실질적인 개선 포인트를 발굴해 나가고자 합니다.
DS단석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환경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사업장 운영, 협력사 상생,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모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거버넌스 영역에서도 2023년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의 역량을 제고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부문에서는 선언을 넘어 실행에 옮기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DS단석 사업분야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
바이오 연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연료는 글로벌 정유사, 선박사, 발전사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하고 있습니다. DS단석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연료는 사용처에 따라 차량용(바이오디젤), 발전용(바이오중유), 선박용(바이오선박유)으로 구분됩니다. 차량용 연료는 국내외 정유사에, 발전용 연료의 경우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의 수요량은 각국의 의무혼합비율과 경유 소비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만, 수송용 경유의 소비는 수년간 큰 폭의 변동이 없었으며, 판매량도 계절적으로 수요 편차가 크지 않아서 경유에 혼합되어 사용되는 바이오디젤은 경기변동 및 계절성의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한편, 바이오중유는 발전소의 발전용연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 사용량에 영향을 받아 냉난방기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와 하절기에 수용량이 늘어나 계절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연료에서 바이오중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작아 바이오연료는 경기변동 및 계절성의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
납 자원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폐납축전지(폐배터리)를 수집하고 재생연(금속 납)을 제조하여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회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납축전지는 리튬이온 전지대비 저렴하고 전장용으로 활용성이 우수하여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성장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확산에 따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DS단석이 보유한 납배터리 리사이클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Lib) 리사이클링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납축전지 제조업체는 연간 계약으로 매달 일정하게 납을 공급받는 것이 관습화 되어 있으며 납축전지의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약 3년으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여 수요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부
석유 정제 산업에서 추출한 납사(Naphtha)를 기반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가공 제품에 들어가는 주요 첨가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첨가제는 PVC 가공시에 들어가는 복합 안정제, 단일 납계 안정제와 Spandex 등 섬유 원사 가공시에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하이드로탈사이트가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회사가 보유한 플라스틱 생산기술과 폐플라스틱에 대한 고도화된 선별능력을 토대로,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국내 건설업 사이클인 5년을 주기로 호황, 불황이 반복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동절기는 비수기로 계절성의 영향도 있습니다.
DS단석 전망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의 매출은 내수 60%, 수출 4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쟁사들은 내수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반면,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는 DS단석에서 국내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의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인증과 조건을 충족 가능하여 국내 고객사 외에도 해외 고객사향으로 바이오연료를 납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량용 바이오연료의 경우, 내수 시장에서의 수요자가 소수의 국내 정유사로 한정되어 있어 국내 정유사에 매출의존도가 높은 구조입니다. DS단석의 경우,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외 고객사 발굴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해외 바이오연료 시장 성장속도가 향후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수출 판로 개척 및 신규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생연 사업은 신규허가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업체 과점 중이며 6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2년 기준 내수 58%, 수출 42%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출의 경우 미국 시장과 캐나다 시장을 주 판매처로 하며 인도, 베트남 시장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내수시장 의존도 축소를 위해, 글로벌 시황을 반영하여 탄력적으로 판매전략을 수립합니다.
PVC안정제 사업은 완숙단계에 도달하여 완전경쟁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PVC 소요량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창호 시장의 주요 3사 업체에 PVC 안정제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으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까지 주요 목표 시장으로 활동 중이며, PVC 소요량이 많은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말레이시아에 공장 설립을 통한 거점을 마련 및 향후 추가 시장 확장을 위한 베트남, 터키 등에 거점 마련을 검토 중입니다
DS단석 스타일 분석 지표
DS단석 분석
DS단석 국내 시장은 가격경쟁력, 해외 시장은 제품 인증이 주요 경쟁요소입니다. 국내에 식용유>폐식용유>바이오디젤의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국, 유럽의 모든 인증을 취득하여 고객사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기업입니다.
업체간 유의미한 품질차이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재생연 제품은 3N(99.9%이상의 순도)이상의 품질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23년 5월부터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대변할 수 있는 LME브랜드 등록 진행 중이며 24년 중 완료 예정입니다
PVC안정제는 제품에 소량 투입됨에도 품질을 좌우합니다. 때문에 고객은 과거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거래를 맺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원재료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재료의 50%이상을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의 품질 관리도 용이하고, 고객에게 일정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