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LG의 경영이념 기업활동의 목적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회사 운영 원칙인 인간존중의 경영 입니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을 선포 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지 소재, Sustainability, 바이오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내 화학 기업으로는 최초로 2030 탄소중립 성장, 2050 Net-Zero 라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LG화학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추진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탄소배출의 직접, 간접, 상쇄, 감축 전략을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화해 최적의 투자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내부 탄소가격을 도입해 LG화학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LG화학 배경과 목표
LG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경영이념으로 공유하고, 경영헌장의 정신에 따라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자율경영을 도모합니다.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지향하는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으로 영속 발전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서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그 실천을 다짐합니다.
LG화학의 지속가능전략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과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 되겠습니다.
LG화학 사업분야
석유화학 사업부문
납사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공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다양한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PE, PVC, ABS, SAP, 합성고무 등이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 사업으로는 재생플라스틱인 PCR(Post Consumer Recycle) 제품 및 Bio납사를 적용한 Bio-SAP, PO, PVC, ABS 제품을 생산 및 판매 중이며, 생분해성 소재인 PBAT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사업과 고부가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하여 2023년부터 ‘Sustainability’ 사업부와 ‘Nexolution’ 사업부를 신설하는 신규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2024년 2분기는 원료가 상승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으로 흑자 전환 하였습니다. 향후 완만한 수급 밸런스 회복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Macro 불확실성이 상존하여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IT/가전산업의 기술 변화와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등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IT/가전, 자동차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에 맞춰 기술 제품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 전지재료의 판매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전자소재, 엔지니어링소재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매출 달성으로 첨단소재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향후 전방시장 고객의 물량 하향 조정에 연동하여 출하량은 소폭 감소하나, 리튬 등 메탈가 안정화에 따라 부정적 재고 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사 다변화 통해 성장세 지속 및 수익성 개선 활동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생명과학 사업부문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비롯하여, 인간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관절염주사제 ‘시노비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유셉트’,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5가혼합백신 ‘유펜타’, 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 등의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2024년 2분기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당뇨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선수금 수익 인식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 수익성 개선하였습니다.
향후 주요 제품 시장지위 강화 지속하며 매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신약 개발 강화 위한 R&D 투자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여 성장성이 큰 항암 영역과 오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한 당뇨, 대사 영역에 집중하고, 기반기술을 통해 카테고리 리더십을 확보하여 향후 혁신 신약을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지 사업부문을 2020년 12월 1일자로 단순ㆍ물적분할하여 종속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Electric Vehicle), ESS(Energy Storage System), IT기기, 전동공구, LEV(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에너지솔루션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폴란드, 중국 등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판매,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공장 및 해외 생산법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 판매는 본사 및 해외 생산법인 또는 해외 판매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매출 대부분은 본사 및 해외 생산법인 직접 판매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4년 반기 누계 기준으로 약 12조 2,906억원의 매출과 약 3,5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작부터 끊임없는 EV 시장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 및 품질 혁신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솔루션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으로도 EV용 배터리 시장은 각 국의 탄소배출 규제 및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Global OEM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EV 외 ESS, Micro Mobility 등 신규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 전망
석유화학 사업은 세계 경제 상황 및 각 제품별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중국 수요가 많은 관계로 중국의 경제 성장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단, 이러한 경영 환경은 국제 유가, 환율, 관련 업체의 신/증설 계획 등 대외 주요 변수의 영향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첨단소재사업은 전기차 보급화, 차량 경량화 및 전장화, OLED 채용 확대 등 자동차 및 IT 산업의 변화에 부합하여 선제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양극재(양극활물질), 분리막 등 전지재료, 엔지니어링 소재, IT/반도체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며 제품 Mix 개선, 고객 다변화,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여 점진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은 여전히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크며, 인구 고령화와 생명과학기술의 혁신에 따른 새로운 치료제 개발 증가로 꾸준한 수요 성장이 기대됩니다.
2차전지 산업은 과거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기기용 전지를 중심으로 성장하여 왔으나,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및 전기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세제혜택 등의 정책 실시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EV용 전지가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각국의 친환경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ESS용 전지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소형 Application용 배터리 또한 드론, LEV(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 자전거 등) 등 신규 Application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 스타일 분석 지표


LG화학 분석
지난 몇 년간 LG화학은 산업의 흐름과 미래를 반영한 전략을 통해 기존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지 소재 사업을 비롯한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인 55조 2,498억 원을 기록했으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첨단소재, 생명과학,에너지솔루션, 팜한농의 매출 비중을 2023년 68.9%으로 견인했습니다.
이는 2010년 28.6%에서 크게 견인된 수치로, 사업 다각화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 7월, ESG 기반 비즈니스에 2025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전략과 투자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모두 반영했습니다.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과 ESG 부합성을 고려해 3대 미래 성장 동력을 전지 소재, Sustainability, 바이오로 선정했습니다. 2025년까지의 투자로 2030년까지 3대 미래 성장 동력 부문의 매출을 약 4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2026년에는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을 40%까지, 2030년에는 57%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영속하기 위해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철저히 미래를 준비하고, 제품 안전성 강화 및 품질 향상으로 고객별/포트폴리오별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Operation 경쟁력을 확보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Sustainability 추진을 지속해 나갈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