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는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주수입원은 지배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및 용역 제공에 따른 수익 등이 있으며, 2015년 6월 30일 지배기업인 LS전선로부터 베트남의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및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지분을 현물출자 받았습니다.
LS에코에너지 배경과 목표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전선업체로서 다양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축적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제2의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 RE100을 비롯한 여러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기존의 전력, 통신 케이블 제조와 더불어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끊임없이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하고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S에코에너지 사업분야
전선 산업
전선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크게 생활산업용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되는 전력케이블과 데이터, 음성, 영상을 송수신하기 위한 통신케이블로 나누어져 산업 전반에 걸쳐 에너지 및 정보전달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요가 국가전력망 구축 및 유지로부터 발생하며, 전력, 통신산업을 전방산업으로 동(銅)을 중심으로 한 금속산업을 후방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제조시설의 규모가 크고, 거액의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 자본집약적 산업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설비의 효율성이 시장경쟁력의 주요한 요인이 되며, 최종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연계성을 가지고 있어 시설의 규모가 큰 대기업이 생산을 독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따라서 신규업체의 진출이 어려움에 따라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전선은 그 종류가 품종, 규격을 기준으로 약 25,000종으로 세분화될 만큼 다양하며, 이에 따라 해당 품종 및 규격에 대한 주문생산 체제가 확립되어 있어 제품의 개발능력이 뛰어난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의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공정의 변경만으로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주문생산형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한 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선산업은 원재료 비중이 대체적으로 높은 산업입니다. 원재료는 도체별로 크게 동 및 알루미늄으로 구분되는데, 전선 및 통신케이블 총 생산량의 대부분이 동을 원재료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의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 가격 변동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희토류 산업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하여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활용하는 산업 분야를 나타냅니다. 주요 희토류 산화물로는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희토류는 전자기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레이저, 자기 고체 디스크 등 다양한 기술 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희토류 중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은 강력한 자석 소재로 사용되어 현대 전자기기 및 전력 변환 시스템에서 필수적입니다.
희토류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강력한 자석 소재로 사용되어 전자기기, 자동차, 레이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현대 기술 제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은 강력한 영구자석인 NdFeB 자석의 주 성분으로, 작고 가벼운 기기에 고성능 자석 소재를 제공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희토류 산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큰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 전망
베트남 시장은 2030년까지 연간 약 10% 이상의 내수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급속한 경제성장 대비 지속적인 전력 부족으로 인해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의 증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비교적 수요가 적었던 지중 송전 프로젝트 내수 수요의 증가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력 및 통신선의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의 고부가 전력 프로젝트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풍력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고부가 전력 프로젝트 수주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송배전망의 안정성 요구 증대 및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한 교체수요의증가로 지속적인 전력케이블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또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태양광 및 육·해상풍력시장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시장과 관련한 신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신산업의 경우 통신선의 주요 시장인 북미시장의 초고속 5G 통신망 투자 등, 최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이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주가 지연되고 있으나, 향후 고부가 통신선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얀마는 현재 작년부터 이어져온 미얀마 쿠데타 영향으로 인한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미얀마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쟁업체들은 가동 및 영업활동이 중단 또는 위축되고 있으나, 사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흑자로 전환 하였습니다. 미얀마는 2021년부터 정치경제 상황이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2023년도부터 사업운영을 최소화 하여 Risk에 대비하고 있으며, 미얀마 시장의 안정되면 본격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전자기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현대 기술 제품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희토류 산업의 성장은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기술의 진보, 자동차 및 전자기기 산업의 확장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특히, 희토류 원소들은 강력한 자석 소재로 활용되어 이러한 기술 분야에서 핵심 부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네오디뮴을 사용한 영구자석의 수요는 향후 2050년까지 현재보다 약 6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희토류는 2032년까지 약 6만1천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희토류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희토류 소재에 대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희토류 사업 중에서도 희토류 공급 사업에 진출하였고, 2024년 부터 관련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LS전선의 영구자석사업 Value Chain의 일환으로 향후 금속 합금 사업에도 진출 예정입니다.
1996년 베트남 하이퐁에 설립된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는 전력선(초고압,중압,저압, 가공선, 빌딩와이어 등) 및 소재(Cu Rod, Al Rod) 생산을 주력으로 전선류를 제조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1위 전력케이블 생산업체입니다.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과 도시화율이 높아질수록 전력케이블의 지중화 사업과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로컬 경쟁사 대비 제품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 예상 속에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하여 향후 고부가 사업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 전력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속에 베트남 남부 전력시장에 대응하고자, 2006년도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공단에 설립된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는 전력선(중압,저압,빌딩와이어 등) 및 통신선(UTP, 광케이블), 버스덕트(Busduct)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 전력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통신선과 저압 전력선 위주의 제품에서 2018년 설비투자를 통해 중압케이블, 버스덕트 등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통신부문은 통신선의 주요 시장인 북미시장의 초고속 5G 통신망 투자 등, 최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에 따른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통신선에 대한 매출이 증가 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 통신선의 실적은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에서의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고자 2015년도에 LS-Gaon Cable Myanmar Co.,Ltd. 를 설립하였고, 미얀마에서 젼력선(가공선, 저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8년 초도매출 약 44백만원 이후 매년 약 100억원씩 매출을 확대시켜 2022년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였습니다. 다만, 2021년도 초 발발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영향으로 인해 정치경제가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어 유무형자산손상차손 반영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 되었습니다. 이에 2023년도부터 사업운영을 최소화 하여 Risk에 대비하였고, 향후 미얀마 시장이안정되면 본격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 스타일 분석 지표
LS에코에너지 분석
전선산업 중 전력케이블 시장에 대한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는 전력케이블산업 초기에 대규모의 자본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신규 진입업체는 초기의 대규모 자본 투자 이후, 고정비를 감당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의 확보인데, 이는 LS에코에너지 포함 베트남에 선제 진출하여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의해 선점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기쉽지 않으며, 진입하더라도 장기간 손실을 감내해야 합니다. 또한 전선은 고객의 사용환경과 요구사양에 맞는 제품을 주문 생산하여 공급하는 MTO(Make-to-Order)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과점업체는 다년간의 공급을 통해 학습곡선(Learning Curve)효과를 향유하는 반면, 신규업체는 고객의사양을 학습 및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희토류 산업은 희토류 광물을 희토류 산화물 형태로 분리/정제하는 기술은 특정국에서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특정국을 벗어난 새로운 밸류체인 구축이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약 30년간의 사업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정책기관들과의 Network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회사 인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희소 금속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을 내재화 하기 위해 국내연구기관들과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정국을 벗어난 밸류체인의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통해 경쟁우위를 점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전선시장에서는 품질, 공급실적, 가격, 브랜드파워 등이 다양한 요인이 경쟁요소로 고려됩니다. 특히 전력케이블의 경우, 사고 발생 시 그 여파가 크고 손실이 막대한 특성이 있어 품질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베트남의 경우 현재까지 전력인프라의 질적 열위로 인하여 정전 등 각종 전력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글로벌 전선기업으로서 베트남 로컬기업과 비교하여 품질 및 사후관리 경쟁력이 시장 내 확실한 경쟁우위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로컬기업들이 기술력의 한계로 생산하지 못하는 고압(HV)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베트남 내수 전력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태양광을 비롯한 해상풍력케이블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는 해저케이블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컬생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회사인 LS전선과 협력하여 베트남 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외 LS에코에너지가 보유한 글로벌 공급실적 및 안정적인 운영실적, 그리고 LS의 글로벌 브랜드파워 또한 베트남 시장 내 LS에코에너지의 시장지위를 공고히 하는 요소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품질, 공급실적, 유지관리 능력 등에 있어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현재의 시장지배력을 유지 및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ASEAN 시장 중 고압(HV)제품의 판매실적을 보유한 싱가포르부터 시작하여,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성장의 외연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통신케이블 시장 또한 전력케이블과 마찬가지로 현지 네트워크 확보 및 설비투자 부담,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 등 무형의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통신케이블 고부가제품의 경우 기술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LS에코에너지를 포함한 글로벌 전선업체를 위주로 생산 및 공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약 30년간의 사업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주요 정책기관들과의 Network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회사 인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희소 금속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희토류 정제 기술을 내재화 하기 위해 국내연구기관들과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희토류 관련 업체들과의 강력한 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으며, 당 그룹의 영구자석 사업의 Value Chain 구축 일환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