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기업분석 (코스피-329180) hhi-kospi-329180

HD현대중공업은 정주영 창업자님이 1972년 회사를 창립한 이래 불굴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조선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이끌었으며, 세계 최고의 조선사로 성장해 온 지난 50여 년의 역사를 넘어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만들고, 해상 인프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바다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우리 앞의 현실로 만들어가겠습니다.
COVID-19 종식 이후 21~22년 2년 연속 비교적 강한 신조 시황이 유지 되었으나, 23년에는 직전년과 비교해 신조 발주 규모가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24년 신조 발주 예상량은 23년 발주분보다 소폭 감소 예상되나, 앞으로도 글로벌 해상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 및 점차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중 연료를 사용한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는 꾸준할 전망입니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안전관리, 인적 자원과 제작 설비, 설계 및 프로젝트 납기 관리, 프로젝트 수행 및 건조 경험 등이 가격과 함께 주요 경쟁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만톤 대형 플로팅 크레인, 1,600톤 겐트리 크레인 2기 및 100만톤급 Drydock인 H-Dock 등 대규모 현대식 제작 설비와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우수한 수행 능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장의 안전관리와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해양 사업에 더하여 기존 오일 메이저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전문 개발사가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기본설계 및 EPCIC 입찰 단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SMR (소형모듈화원전,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역시 초기 단계이긴 하나 초기 설계/제작성 검토와 함께 실행 단계 참여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